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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LP가스 추정 폭발로 주택 4채 붕괴…"1명 사망·1명 실종"

7일 오전 11시 15분경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LP가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50대 남성이 실종됐다.


7일 오전 11시 15분경 양주시 봉양동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 당시 주변에서는 '쾅'하는 굉음이 들리며 연기가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이 폭발로 주택 2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2채는 일부 부서졌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완파된 주택 한곳에서 김모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또 김씨의 옆집에 살던 이모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파된 주택 중 1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나머지 1곳의 거주자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부서진 주택 잔해가 많아 소방 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폭발 잔재물 등으로 인해 김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만 2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현장에는 중장비 등 차량 17대와 구조견 등이 투입돼 사고 지역 수습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