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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용암'에 뒤덮여 불 타오르는 '하와이' 현재 상황

"영화 볼케이노 실사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와이 마을이 용암으로 뒤덮였다.

인사이트Paradise Helicopters / abc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미국 하와이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해 시민 1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런 와중에 각종 SNS에는 활화산에서 나온 뜨거운 용암이 하와이를 덮친 실시간 사진과 영상이 속속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하와이 현지 언론 뉴스나우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의 동쪽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됐다.


현지 언론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0분께 킬라우에 주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사이트Paradise Helicopters / abc NEWS


여러 차례 여진이 일어난 직후 결국 해발 1,250m 활화산인 칼라우에에서 용암이 분출됐다.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나무를 집어삼켰으며 도로 위에도 시뻘건 용암이 흘러내렸다.


이날 분화구 위쪽으로는 거대한 이산화황 가스 기둥도 목격됐다.


현재 '데이비트 이게' 화와이 지사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가까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라니푸나, 가든스 지역 주민 1만 여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대피한 주민들은 파호아 타운에 있는 이재민 시설에서 머물고 있다.


인사이트Paradise Helicopters / abc NEWS


이런 와중 각종 SNS에는 하와이 활화산 용암 관련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시민들은 '하와이 화산 폭발'이라는 태그를 달며 하와이 현재 상황을 발 빠르게 전했다.


실제 영상은 1000℃ 용암에 뒤덮인 땅이 활활 타올라 마치 영화 볼케이노를 현실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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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