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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학 축제서 공연 중 가사 절고 "죄송하다" 깍듯하게 사과하는 김하온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이 처음 올라가 본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귀여운 실수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양영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이 대학교 축제에서 귀여운 실수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우송정보대학교 축제에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이 등장했다.


이날 김하온은 어린왕자, 바코드, Adios 등 다양한 랩을 선보이며 대학생 형·누나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하온의 진가는 '고등래퍼2'의 3회차 팀대표결정전에서 191점이라는 최고득점을 받았던 곡에서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양영비'


난생 처음 대학교 축제에 서게 된 김하온은 약간 긴장한 듯 랩을 시작한지 10여 초 지나 실수를 하고 말았다.


'till ain't got no idea 뛰 뛰어 like sonic grab that gold ring'라는 가사 부분에서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가사를 절었다.


당황한 김하온은 곧바로 "아이고 죄송합니다"라며 깍듯히 사과했다. 이후 멋쩍은 웃음을 짓다가도 비트가 이어지자 곧바로 돌변해 폭풍 래핑을 쏟아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 전달력은 물론이고 무대를 휘어잡는 무대 매너로 대학생 형·누나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코즐러Kozzler'


노래가 끝난후 김하온은 90도로 인사하며 "제가 잘 안들려서 실수했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연을 함께 지켜본 대학생들은 "괜찮다", "귀엽다"고 말하며 김하온을 위로했고, 김하온은 다음 곡을 신나게 불렀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하온은 지난달 13일 종영한 Mnet '고등래퍼2'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특유의 랩 스타일과 귀여운 외모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양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