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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뇌출혈로 쓰러지자 호날두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의 '뇌출혈 수술' 소식에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의 '뇌출혈 수술' 소식에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건강에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뇌출혈 증세가 나타나 '수술'을 했다.


퍼거슨은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이며, 국내에서는 '해버지' 박지성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맨유 측은 "뇌출혈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회복 중"이라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퍼거슨에 의해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제자' 호날두가 스승의 쾌유를 빌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퍼거슨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독님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어요! 힘을 내세요. 보스!"라고 말했다.


스승을 넘어 거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퍼거슨 감독의 건강 악화에 호날두가 빠른 회복을 기원한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그저 유망주에 지나지 않던 호날두는 18살이던 해, 퍼거슨의 강력한 의지로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을 등 번호를 받았다.


퍼거슨의 지도 아래 6년을 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직전까지 총 292경기에서 118골을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2회 받았으며, 2008년에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