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FIFA18에서 최고 선수로 꼽히며 월클 인증한 손흥민

FIFA18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유명 축구 게임 '피파18'에서 최고의 선수들만 뽑힌다는 '팀오브더시즌(TOTS)' 카드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피파18은 이번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선수 22명을 선정해 TOTS 카드를 선보였다.

이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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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능력치를 보면 더 놀랍다. 

PAC(달리기) 95, DRI(드리블) 95, SHO(슛) 94, DEF(수비) 40, PAS(패스) 87, PHY(피지컬) 85이다.

총 능력치로 보면 팀 동료 델레 알리, 맨유의 마티치와 같이 상당히 높은 92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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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게임상에서는 이 능력치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축구 게임 내에서는 공중볼 장악과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 이겨내기 위한 강한 피지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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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윙어치고는 큰 키와 좋은 체격을 지녀 여기에 상당한 이점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거기에 움직이는 속도도 빨라 게임 내 선수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이처럼 손흥민이 TOTS 카드에서 높은 능력치를 받은 것은 이번 2017-18시즌 50경기에 출전해 18골 10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주포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는 지난 1월 아시아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아시아 대표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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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OTS 카드에는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데 헤아, 케빈 더 브라이너 등 EP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지닌 선수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메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살라가 차지했다.

그는 98이라는 엄청난 능력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매 경기 최고의 선방을 보여주며 맨유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데 헤아가 능력치 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