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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택배 문자’ 받고 빵 터진 사연 (사진)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정 모 씨는 택배 배달원에게 센스 있는 문자와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via 정모 씨 제공

 

택배 배달원에게 센스 있는 문자와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훈훈한 사연이 소개됐다.

 

국내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의 상품 배송 직원 '쿠팡맨'의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27일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정 모 씨는 "쿠팡맨에게 센스 있는 문자와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인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제보했다.

 

정 씨는 지난 26일 쿠팡에서 사촌동생에게 줄 인형을 구입했다.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당일 혹은 익일 배송하는 서비스인 '로켓배송'서비스였다.

 

연휴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배송에 별다른 기대가 없었던 정 씨는 당일 아침 깜짝 놀랐다. 쿠팡맨으로 일하는 배송기사로부터 재미난 문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via 정모 씨 제공 

 

쿠팡맨은 먼저 물품을 어디로 전달해야 할 지 물으며 4지 선다형식으로 고르게 했다. 정 씨는 그중 4번 "경비 아찌를 귀찮게 해줘"를 선택했다.

 

이후 쿠팡맨은 한 번 더 센스있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 씨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경비실을 손으로 가리키는 사진과 함께 '임금'을 대하는 듯한 말투로 상품을 무사히 맡겼음을 알렸기 때문이다. 

 

더불어 상품을 아이 취급하며 "오래두면 다른 사람 따라간다"고 빨리 찾아 갈 것을 당부했다.

 

정 씨는 "최근 컨디션이 나빠 아침 출근길이 우울했는데 쿠팡맨의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택배 기사님의 작은 배려로 훈훈해지는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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