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에게 '먼저' 연락해도 '을'이 되지 않는 방법
'을의 연애'가 싫어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어도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들이 참고하면 좋은 영상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랑하던 연인과 헤어진 뒤에도 계속 그 사람이 눈에 아른거리는 경우가 있다.
다시 연락하고 싶고, 그 사람도 내 연락을 기다리는 듯한데 왠지 먼저 연락하면 끌려다니게 될 것 같다.
결국 '을의 연애'가 싫어 기다리기만 한다. 상대방도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국 두 사람은 감정이 있어도 다시 시작하지 못한다.
그런데 한 유튜버가 이같은 사람들에게 해준 조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유튜부 채널 '정우영TV'에는 "헤어지고 난 후! 연락을 먼저 해도 갑이 되는 방법 (갑을연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튜버 정우영씨는 "먼저 연락한다고 다 '을'이 되는 건 아니다. 먼저 연락해도 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을 하기 전보다 하고 난 뒤가 중요하다"면서 "내가 먼저 연락했더라도 '당당히' 행동한다면 상대방이 내게 끌려오게 할 수 있다"는 팁을 줬다.
헤어졌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끔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뻔뻔함'을 강조했다.
정씨에 의하면 연락을 기다리던 상대방도 다시 혼자가 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맞춰줄 가능성이 높다.
즉 누가 주도권을 잡고 관계를 이끌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먼저 연락했다고 눈치 볼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그는 "어쩌면 상대방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불안해하다가, 연락이 다시 왔다는 사실에 크게 쾌락을 느껴 확 내게 끌려올 수도 있다"고 심리를 분석했다.
이어 "고통의 시간을 그만 보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기 바란다. 행복한 연애 하시라"고 덧붙였다.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연락하고 싶은 이가 있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