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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챔스 결승 진출하자 난리 난 '리버풀' 대기실 상황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리버풀 선수들은 대기실에서 흥겨운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Liverpool FC'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이 1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리버풀 선수들은 대기실에서 흥겨운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3일 리버풀은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은 AS 로마와 경기 끝에 2-4로 패했으나 앞서 1차전에서 5-2로 크게 이기며 합계 7-6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o_Firmino'


2007년 결승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했던 리버풀은 2004-2005 시즌 이후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에 가까워지자 리버풀 선수들은 기쁨을 만끽했다. 선수들은 대기실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춤을 췄다. 


특히 선수들 중 파라오 '살라'와 '피르미누'의 모습도 있었다. 살라는 귀엽게 두 팔을 허공에 뻗으며 춤을 췄다.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도 리버풀 선수들은 결승 진출이라는 기쁨을 숨길 수 없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선수들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현재까지 8만 명의 좋아요를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o_Firmino'


한편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13년 만에 결승을 노리는 리버풀과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이다.


눈 여겨볼 점은 역시 리버풀의 '파라오'라 불리는 살라와 사람이 아닌 '신'이라는 호날두의 대결이다.


살라는 마네, 피르미누와 함께 최강의 공격 트리오로 자리 잡으며 리버풀의 UCL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팬들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를 일명 '마누라'조합이라고 칭한다.


살라와 호날두의 대결은 다가오는 발롱도르 대결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수년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해 온 발롱도르 경쟁에 살라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9경기 연속 골이라는 기록과 유벤투스와 8강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골까지 선보인 호날두와 파라오 살라의 대결에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YouTube '1sasa Frass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