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광주 시장, 비행기서 응급환자 생명 '또' 구했다"

윤장현 시장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의사 출신 윤장현 광주시장이 미국행 비행기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또 구햇다.

그가 시장 재임 기간 동안 구한 생명만 4명에 달한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오전 7시경 인천발 미국 LA행 아시아나항공기 OZ204편에 탑승한 윤 시장은 60대 베트남 여성 응급환자를 보살폈다.

LA국제공항에 착륙할 때쯤 승무원은 응급환자 있다는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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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달려간 윤 시장은 호흡이 가쁘고 사지를 떨며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인 여성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환자였고, 혈압이 올라 저혈당 증세를 보였다.

윤 시장은 승무원에게 청해 환자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 응급처치했고, 덕분에 응급환자는 무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윤 시장은 "이제 두 달 후면 '시장님'보다는 '의사 선생님'으로 불릴 테니 이미 사회복귀 훈련은 국제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6·13지방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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