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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내 머리카락 어디갔어요?" 난생 처음 까까머리로 변신한 동자승들

난생처음으로 까까머리로 변신한 동자승들의 모습이 많은 누리꾼을 '심쿵'시키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는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귀여운 동자승들이 까까머리로 변신했다.


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이 열렸다.


이날 의복을 정성껏 차려입은 동자승들은 스님들의 도움을 받아 생애 최초 삭발에 도전했다.


이발기를 든 스님들은 동자승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한 명씩 소중히 머리를 깎아줬다.


인사이트뉴스1


스님이 손길이 간지러운지 찡그린 표정을 한 동자승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낸다.


또 늠름하게 삭발식에 임하는 동자승도 있는 반면 삭발식 내내 활짝 웃으며 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자승도 발견됐다.


삭발식이 끝난 후 머리카락이 없어진 것을 깨달은 동자승들은 자신의 민머리가 어색했는지 계속 만지작거렸다.


한 동자승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민머리를 스님에게 알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꼬꼬마 동자승들의 삭발 수계식을 본 누리꾼들은 "초 귀요미들"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까까머리로 변신한 동자승들은 예불과 참선 등의 사찰예절을 배운다.


이후 오는 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JSA 법당을 방문해 도라산 전망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관등탑 점등식과 연등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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