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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까지 날아와 사람 '죽이고' 시민들 떨게 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살인'을 일삼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KBS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살인'을 일삼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KBS 뉴스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조직적으로 '살인'을 포함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자 없이도 입국을 허용하는 '무사증 제도'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5명이 제주 시내에서 버젓이 '살인'을 저질렀다.


인사이트KBS News


범행의 피해자 A씨 역시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A씨와 가해자 4명 모두 '무사증 제도'를 통해 제주로 들어왔으며, 이들은 중국인 취업을 알선해왔다.


A씨가 사장을 맡아 취업을 알선한 뒤 '알선료'를 관리해왔는데, A씨가 동업자들에게 줘야 할 돈을 주지 않자 앙심을 품은 이들이 A씨를 살해했다.


제주 경찰은 B씨 등 3명을 '살인' 혐의로, 또 다른 2명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입건했다.


인사이트KBS News


경찰 측은 "피해자가 가장 수수료를 많이 받았는데, 이를 달라는 동업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갈등이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주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법 체류 중국인들의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 때문에 "불안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사증 제도'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서는 약 1만1천명의 불법체류자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이가 약 7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해 불법 행위로 인한 입건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제주 시민들 사이에서는 '무사증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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