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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절대 하지마세요"…광주서 무단횡단 사망사고 또 발생

광주광역시 쌍촌동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또 다른 무단횡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광주광역시 쌍촌동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또 다른 무단횡단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퍼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광주 수완지구'에서 일어난 무단횡단 사망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올린 게시자에 따르면 "4월 27일 광주 수완지구에서 일어난 사고이며, 결국 사고 당사자는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의 상황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위에 가로등이 비치고 있지만,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의 형체는 잘 보이지 않는다. / 보배드림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6차선을 넘는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로등이 비치고, 차량의 라이트가 있다고는 하지만 검은 옷을 입고 있는 터라 한눈에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해당 남성은 무단횡단을 하면서도 뛰지 않고, 걸어가는데 우측 끝 차선에서 달리던 한 차량에게 정면으로 들이받힌다.


인사이트보배드림


큰 충격을 받고 몸이 붕 떴다가 날아가 버린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회복하지 못하고 며칠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수완지구에서 벌어진 무단횡단 사고의 당사자는 현장에서 즉사하지 않았다"면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며칠 뒤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는 무단횡단하던 대학생 2명이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