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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남북정상회담'은 위장평화···국민은 북핵의 노예가 될 뿐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우호적 분위기가 계속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려를 표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의 우호적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일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휩쓸리는 정치는 실패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보 문제는 아무리 신중하고 냉철하게 대처해도 모자라지 않다"며 "지금의 한국 안보 상황은 위기다"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화의 장에 이끈 성과는 인정하지만, 이에 안주하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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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북한이 주장하는 시나리오대로 북핵 합의가 될 경우 평생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이 핵을 폐기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문재인 정권이 감성팔이로 북핵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대표는 "완전한 핵 폐기 없는 평화는 위장 평화"라며 "(핵 폐기가 없다면) 5천만 국민은 북핵의 노예가 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과 북은 지난달 27일 열린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종전 선언'을 추진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당시에도 홍준표 대표는 "비핵화를 명기하지 못한 남북 공동선언은 성찬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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