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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고 ‘나체’로 박물관 활보한 여성 (사진)

스위스 출신 행위예술가 밀로 모이레는 품에 아기를 안고 ‘나체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장에 완전히 발가벗은 채 등장했다.

 via CEN 

 

어린 아이를 품에 안은 여성이 나체로 박물관을 활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스위스 출신의 행위예술가 밀로 모이레(Milo Moire, 32)는 독일 북서부 뮌스터(Muenster)의 한 박물관에 갓난 아이를 품에 안고 완전히 발가벗은 채 등장했다.

 

'나체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장에 나타난 밀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 사이에서 태연하게 영국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 예술'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녀가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관람객 토비아스 메이어(Tobias Meyer, 45)는 "평소 보던 미술 전시회보다 더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엔크 란지(Anke Lange, 30)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찬성하지만, 이번에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밀로는 지난해 독일의 유명 아트페어에 등장해 음부에 물감을 담은 캡슐을 넣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 예술을 선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via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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