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스마트폰 없는 시절 90년대생들의 '최애 장난감' 9종

90년대 생들이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장난감 9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스마트폰은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심심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어린아이들도 밖에 나가 노는 것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90년대 생들이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은커녕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별로 없었다.


그래도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놀았는데 그때 꼭 등장하는 장난감들이 있었다.


아래 추억의 장난감 9가지를 소개하니 함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려보자.


1. 불어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입으로 불면 색색의 잉크가 종이에 수놓아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펜이다.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깔끔하게 불어지지 않아 가끔은 성을 내는 아이들도 있었다.


2. 스킬자수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캐릭터가 그려진 도안에 따라 털과 바늘로 차근차근 채워나가는 스킬자수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했다.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더 빨리 완성하느냐를 놓고 내기를 하기도 했다.


3. 본드 풍선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은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빨대 끝에 묻혀서 불어주면 풍선이 완성됐다.


학교 앞 문구사에 들를 때마다 친구들과 꼭 하나씩 샀던 장난감이다.


4. 글라스데코


인사이트AMOS


밑그림을 따라 테두리를 그린 다음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색을 채워 넣는 장난감이었다.


완성되면 꼭 베란다나 창문 유리창에 붙여놓곤 했다.


당시 불어펜과 함께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장난감이다.


5. 만득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말랑말랑한 촉감 때문에 아이들이 꼭 하나씩 사서 조물거리던 장난감이다.


간혹 가지고 놀다가 터지는 바람에 여기저기 흰 가루를 떨어트리는 낭패가 일어나기도 했다.


6. 무지개 스프링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손 위에 올려놓고 좌우 흔들면 스프링의 색깔이 변했다.


가지고 놀다가 엉키거나 구부러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해 몇 개씩 다시 사기도 했다.


7. 다마고치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동물 키우기의 원조 격인 다마고치.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부모님을 졸라서라도 꼭 하나쯤은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이었다.


제때 밥을 안 줘서 죽기도 하고 힘들게 키웠는데 황당하게 죽는 경우도 있었다.


8. 스네이크 큐브


인사이트YouTube 'Rubik 1402'


긴 모양을 가진 큐브 장난감으로 이리저리 꺾어 공이나 코브라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었다.


반 친구 중에 꼭 한 명쯤은 큐브로 멋진 모양을 만들어내는 능력자들이 있었다.


9. 룰라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서로 다른 색깔의 아크릴 끈을 지그재그로 엮어 열쇠고리 등을 만들던 장난감이었다.


색깔을 조합하는 재미도 있었다. 친구들끼리 만들어서 서로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