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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CGV' 인근서 불나 관객 5백여명 '긴급 대피'

서울 신촌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사이트CGV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서울 신촌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경 서울 창천동 CGV 아트레온 극장 주변 골목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


극장 주변은 순식간에 검은 연기로 뒤덮였고, 소방서의 권고에 따라 관객 5백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소방서의 빠른 대처에 불은 20분 만에 꺼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부상을 당한 사람 역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화재 사고 소식을 접한 이들은 "영화관 시작 전에 나오는 대피로를 제대로 봐야 하는 이유", "아무도 안다쳤다고 하니 다행이다", "저 안에 있었으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18분께에는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근로자 이모(52)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사이트익산 롯데시네마 신축공사현장 화재 당시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