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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새빨간 눈' 지닌 알비노 올빼미 (영상)

독보적인 비주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알비노 올빼미'가 등장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눈처럼 새하얀 털에 핏빛을 머금은 붉은 두 눈.


독보적인 비주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알비노 올빼미'가 등장했다.


29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당신이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올빼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독특한 모습의 올빼미가 보인다.


솜뭉치처럼 동그랗고 흰 몸체. 여기에 커다랗고 새빨간 두 눈이 인상적이다.


녀석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를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이 그리 신기한지 눈 한 번 깜빡하지도 않고 두리번거린다.


인사이트Imgur


새하얀 털도 인상적이지만 눈이 정말 압도적이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핏빛과 닮아 공포스럽기도 하다.


설명에 따르면 영상 속 올빼미는 멜라닌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 질환인 알비노(Albinism, 백색증)를 앓고 있다.


극히 드문 확률로 나타나며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새하얀 털이나 피부가 특징적인 증상이다.


특히나 알비노일 경우 모세혈관의 투과로 동공이 붉게 보이기도 한다.


인사이트알비노 강아지 / Petland Kennesaw


이로 인해 영상 속 올빼미는 새하얀 털에 새빨간 눈동자를 지니게 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