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문 대통령 차량 행렬에 뒤쫓겨(?) 깜짝 놀란 '트럭 운전사'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뒤쫓기는 듯한 트럭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현실판 '매드맥스'가 눈앞에 펼쳐졌다.
27일 역사적인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진행되며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 하나하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각종 방송사를 통해 청와대를 빠져나오는 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생중계됐다.
서울 세종대로를 지난 차량 행렬은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이동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자유로에 진입한 후 포착됐다.
몇십 대는 족히 넘는 대통령의 차량 행렬 앞에 꿋꿋이 이동하는 '트럭 한 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신호의 제한을 받지 않아, 한참 전에 출발한 트럭이 거대한 행렬에 쫓기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된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추격전을 연상케 한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해당 장면을 공유했다.
누리꾼 역시 "(운전사가) '이거 뭐야' 하면서 울면서 운전했을 듯하다" "나중에 영화로 만들면 신스틸러가 될 것"이라는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