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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명 파견"…남북정상회담에 '쓰나미' 기자단 보낸 일본

4.27 남북정상회담 취재 외신 가운데 일본에서만 기자 366명이 프레스센터에 등록해 남다른 취재열기를 과시했다.

인사이트4.27 남북정삼회담 프레스센터 / 뉴스1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전 세계 시선이 한반도에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은 기자 366명이 프레스센터 등록을 하며 남다른 취재열기를 과시했다.


26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정상회담을 전 세계로 전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꾸려졌다.


남북 정상회담의 현장 취재에 외신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 취재단은 한국 기자단과 함께 판문점 외곽 풀취재에도 참여한다.


인사이트4.27 남북정삼회담 프레스센터 / 뉴스1


프레스센터 기자단 총 규모는 3000명이고, 이 가운데 외신기자는 869명이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26일까지 등록했다.


외신 전체로는 36개국 134개 매체가 찾았는데, 일본인 25개 매체에서 기자 366명이 파견돼 가장 큰 규모다. 인원수 면에서 42%를 차지한 것. 한 매체당 평균 14명꼴로 보낸 셈이다.


인사이트'ANN NEWS'


단순히 거리적 인접성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외교적으로 북한 문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온 중국의 경우 21개 매체 기자가 81명이 참석했다. 대만 48명, 홍콩 35명을 더해도 총 164명으로 일본의 절반을 밑 돈다.


일본 다음으로 많은 매체와 기자가 참석한 것은 미국으로 28개 매체 141명이다. 


인사이트야후재팬 뉴스 캡처 


인사이트4.27 남북정삼회담 프레스센터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