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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 대구에서 밤하늘 수놓는 '풍등 날리기' 열린다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환상의 등불 축제가 다음달 대구에서 열린다.

인사이트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환상의 등불 축제가 다음달 대구에서 열린다.


26일 관등놀이 측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 달구벌 대로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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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공식 홈페이지


또 다음달 19일에는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반월당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달구벌 연등 행렬이 열린다.


해당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소원 풍등 날리기'다.


1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소원을 가득담은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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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공식 홈페이지


주최 측에 따르면 풍등은 4인용, 2인용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쉽게도 행사 기간 동안 풍등 날리기에는 참여 할 수 없다. 


장소의 규모와 시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이미 예약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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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고 해서 행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풍등을 두류공원 일대에서 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이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두류공원을 방문해 풍등 날리기를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한편 관등놀이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풍등 날리기 관람 인원은 1만명~1만 5천명 정도로 집계됐다.


따라서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행사 시작 시간 전에 미리 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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