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봄이 왔어요"…전국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 '1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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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20도 안팎에 이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26일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12도, 낮 최고 기온은 17~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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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면서 "다만 내륙 일부 지역 중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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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일부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