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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수 '선다방' 유인나가 밝힌 '장거리 커플'이 바람 피우는 이유

연애고민상담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 유인나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이 바람피우는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연애고민상담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배우 유인나가 장거리 커플이 바람피우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선다방' V라이브에서는 고민 사연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연애 고민 상담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사연인은 다름아닌 장거리 연애를 1년째 하고 있는 여성이었다.


사연 속 여성은 "남자친구가 너무 외로워해서 고민이다"며 외로움 때문에 바람을 피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사연을 읽은 유인나는 대뜸 "바람을 피우는 건 외로워서가 아니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바람은 내가 외롭게 하지 않아도 안 피우는 사람이 있고 피우는 사람이 있다"고 정확하게 꼬집었다.


이적은 유인나의 말에 "24시간 붙어 있어도 (바람) 피울 사람은 피우는 말이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맞아. 필 사람은 피더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인나는 바람을 피운다면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며 역설적인 표현으로 상황을 강조하기도 했다.


결혼하기 전에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줘 관계가 더 이상 진전되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인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프로 '연애고민상담러'다운 깨알팁도 잊지 않았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말한 유인나는 "서로에게 참견을 하는게 중요하다"며 운을 뗐다.


참견의 방법으로 음식 사진을 찍어 보내며 "넌 뭐 먹어?", "오후에는 꼭 밥 먹어" 등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또 가끔 어느날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면 그것이 서로에게 "당분간의 에너지가 된다"며 꼼꼼한 현실 연애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연애로 새로운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개척중인 tvN '선다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Naver TV '선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