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살라 2골 2도움' 리버풀, 로마 5-2로 격파 ...11년 만에 결승행 유력

모하메드 살라가 폭발한 리버풀이 AS 로마에 대승을 거두며 UCL 결승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이집트의 왕자' 살라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리버풀이 로마를 상대로 5-2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준우승을 기록했던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UCL 결승진출에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열려 리버풀이 AS 로마를 5-2로 완승했다.


이날 두 팀은 시작과 동시에 슛을 하며 치열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점점 기세는 리버풀로 기울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에게 호평을 받은 살라가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살라는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피르무누의 패스를 침착하게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라마는 후반전이 시작하자 쉬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으나 후반 11분 리버풀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살라는 후반전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16분경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살라는 패스를 넣었고 이를 피르미누가 골로 연결시켰다. 경기는 4-0까지 벌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후 피르미누가 후반 23분 다시 한 골 추가, 리버풀은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AS 로마는 후반 35분, 후반 39분 각각 만회 골을 뽑았지만 점수 차는 이미 많이 벌어진 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