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까칠하지만 완벽한 웹툰 '김비서' 재벌 2세로 돌아온다

(좌)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우)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웹툰 원작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박서준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24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도도하고 차가운 인상의 박서준 모습이 담긴 스틸컷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서준은 원작 웹툰의 까칠한 재벌 2세 이영준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군더더기 없는 날렵한 턱선과 높은 콧대, 매끈한 피부로 완성된 박서준의 비주얼이 예비 시청자들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좌)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또 말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에 베스트와 재킷까지 완벽하게 차려입은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링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자아낸다.

박서준은 걸어 다니는 조각 같은 비주얼로 촬영 현장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실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박서준은 첫 촬영 때부터 완벽한 캐릭터 연구로 자기애 충만한 나르시시스트 이영준으로 변신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여진 스틸컷을 본 누리꾼들은 도도하면서 차갑고 럭셔리한 박서준의 외모가 웹툰 속 이영준과 꽤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좌)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의 동명 원작 웹툰은 이 세상에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대기업 부회장 이영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영준은 잘생긴 데다 똑똑하기까지 하지만, 매사에 이기적이고 차가운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그런 그의 곁을 9년이나 지켰던 수행비서 김미소가 갑자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겠다며 사표를 던진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미소의 폭탄선언에 이영준은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둘 사이의 일을 하나둘 알아가게 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수 화제작을 만든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다.

이영준 역에는 박서준이, 김미소 역에는 배우 박민영이 낙점됐다.

로맨틱코미디 남신과 여신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환상케미를 볼 수 있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중 방송된다.

Naver TV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