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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들턴 왕세손비 품 안에서 생애 첫 번째 '왕실 인사'한 꼬물이 막내 왕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갓 태어난 셋째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미들턴 왕세손비가 갓 태어난 '왕자'를 품에 안고 나타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23일 오전 11시쯤 영국 런던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셋째인 이 남자아이는 몸무게 3.8kg으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케이트 미들턴비와 윌리엄 왕세손 그리고 새로 태어난 왕자와 병원 앞에서 손을 흔들며 취재진 앞에서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사진에 포착된 왕자는 미들턴 왕세손비 품 안에서 왕실의 우아한 인사를 하듯 손을 움직여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태어난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로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 뒤를 잇는다.


로열 베이비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윌리엄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의 가운데 이름인 아서(Arthur)가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자의 탄생 소식에 병원 앞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또 런던 버킹엄 궁 앞과 런던의 BT 타워 등에는 왕자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띄워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지 시민들은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들 순산 소식에 환호와 감격의 탄성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퇴원할 때 입은 빨간색 드레스도 화제를 모았다.


미들턴 왕세손비의 빨간색 드레스는 고 다이애나 비가 둘째 아들 해리 왕자를 출산하고 찰스 왕세자와 함께 퇴원할 때 입은 드레스와 흡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 외신은 미들턴 왕세손비가 고 다이애나 비를 추모하기 위해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