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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학대 당한 '길냥이' 치료비 전액 지불한 정호씨

인기 유튜버 정호씨가 사람의 학대로 인해 상처를 입은 길고양이의 치료비를 전액 지불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Facebook '유정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각종 선행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유튜버 정호씨가 이번에는 학대 당한 '길고양이' 치료에 나섰다.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유정호'에는 "장난으로 폭행당한 고양이 치료하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그중에는 부산 사상구에서 모습을 보인, 한눈에 봐도 사람의 학대 흔적이 역력한 길고양이 사진도 있었다.


정호 씨는 그 사진과 함께 "(해당 길고양이) 발견하셔서 혹시 병원에 데려가신다면 전액 치료비, 병원비 대신 제가 내드릴 테니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유정호'


이후 해당 길고양이는 무사히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됐고, 정호씨는 약속대로 치료비를 책임지기 위해 자신의 집이 있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내려갔다.


빗길을 뚫고 먼길을 달려간 정호씨는 직접 수술 동의서를 작성한 뒤 급하게 준비해간 80만 원을 선결제 비용으로 지불했다.


이어 정호씨는 "최소 2주 입원 후 사랑으로 데려가실 분 구합니다"라며 해당 길고양이의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남겼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얼른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 "정호씨의 선행 덕분에 제 기분까지 행복해지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유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