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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직전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신체변화' 6

눈치 없는 남성도 한 번에 알아챌 수 있는 여성의 생리 직전 나타나는 신체 증상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아무리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도 한 달에 한 번 겪는 '그날'에는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대게 남성들은 갑자기 딴 사람처럼 돌변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당황한 경험이 여럿 있을 것이다.


사실 여성들은 생리 기간보다는 생리 직전이 더 예민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 당황스럽기 때문. 


생리하기 3~5일 전에 나타나는 여성들의 신체적인 변화 증상 6가지를 소개할 테니 참고해두길 바란다.


1. 체중 증가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생리 직전 여성들은 '단짠'음식을 선호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호르몬 변화가 그 이유다. 이 기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낮아져 달거나 짠 음식이 유독 생각나게 된다.


참고로 생리 주기인 여자친구는 이 기간 동안에 평균적으로 체중 약 2kg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2. 가슴이 커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생리 전 여성들의 유방 부위는 아주 예민해진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서 유방조직이 변하게 된다.


이 시기 여성의 가슴은 평소보다 더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난다.


3. 변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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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심한 여성들도 '그날'이 다가오기 전에 활발한 배변 활동을 하게 된다.


생리통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자궁의 수축과 완화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가 장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변 활동이 심할 경우 설사로 이어질 수 있따. 이 기간에는 여자 친구가 매운 음식을 가급적 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퉁퉁 붓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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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가 다가오면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분비된다.


그 영향으로 체내 수분이 정체되면서 얼굴과 몸에 붓기 혹은 부종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만약 여자친구가 생리 전 심한 붓기를 앓고 있다면 이뇨작용이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우면 좋다.


5.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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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얼굴에 느닷없이 뾰루지가 난다면 '그날'이 곧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는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 피부를 좋게 만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


생리 주기가 다가올수록 피지 분비가 증가해 여드름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6. 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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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직전의 여성은 미열을 느끼며 몸이 나른하거나 머리가 멍한 증상이 생기게 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부의 적정 온도인 37℃를 유지하기 위해 몸속 체온을 가능한 높은 상태로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몸에 열이 올라 볼이 살짝 빨갛게 달아올라 홍조를 띠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