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서 판매 중인 1억짜리 '만수르 세트' 실물

Instagram 'seungriseyo'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빅뱅 승리가 강남에 클럽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데 '억' 소리나는 이른바 '만수르 세트' 실물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게 한다.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르 메르디앙 호텔 지하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을 운영 중이다.

YG 양현석 뒤를 잇는 차세대 사업가라고 불릴 정도로 승리의 클럽 버닝썬은 오픈도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한달에 1회 정도 해외 빅 아티스트를 섭외할 뿐만 아니라 '만수르 세트'라고 불리는 초호화 1억짜리 양주 세트가 있기 때문이다.

클럽 버닝썬

클럽 버닝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 5가지 세트로 구성된 'VVIP 프리미엄 세트'라는 것이 있다.

'VVIP 프리미엄 세트' 종류에는 '만수르 세트'와 '대륙 세트A', '대륙 세트B', '대륙 세트 C', '천상 세트'로 구성돼 있다.

먼저 '만수르 세트'는 초고급 샴페인이라고 불리는 아르망디 12L 1병과 루이 13세(Louis XIII) 1병, 아르망디 750ml 10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억원이다.

'대륙 세트A'는 프랑스 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80병으로 5천만원, '대륙 세트B'는 아르망디 30병에 5천만원, '대륙 세트C'는 엔젤 브룻 20병과 엔젤 로제 20병으로 5천만원에 판매 중이다.

클럽 버닝썬

세트 마지막 메뉴는 '천상 세트'로 루이 13세와 돔 페리뇽 4병이 1천만원에 제공되고 있다.

그렇다면 1억원짜리 '만수르 세트' 비주얼은 과연 어떨까. 클럽 버닝썬 관계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만수르 세트'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

세계적인 석유 부자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 왕자 만수르의 이름을 따온 세트답게 '만수르 세트'는 고가의 제품들로 꾸려졌다.

무엇보다 아르망디 12L는 성인 남성 허벅지만한 크기를 자랑해 놀라움을 준다. 참고로 시중에서 아르망디 12L는 병당 8천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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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세트' 말고도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세트가 있었으니 바로 아르망드 10명과 돔 페리뇽 15병으로 구성된 '가마 세트'다.

여기에는 불꽃놀이 폭죽이 부착돼 있어 불만 붙이기만 하면 클럽 내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모은다.

승리의 클럽 버닝썬이 오픈한 이래 초호화 가격을 자랑하는 '만수르 세트'는 실제로 팔렸을까. 지난 6일 매경이코노미에 따르면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수르 세트'가 팔렸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승리 클럽 버닝썬의 '만수르 세트'. 진짜 '만수르 세트'를 구입한 이는 누구이며 세트는 또 팔려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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