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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 오늘(23일)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알려진 최덕례 할머니가 97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알려진 최덕례 할머니가 97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23일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 협의회 윤미향 대표는 서울에 거주하셨던 최덕례(97)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의 장례식은 유가족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미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각지에 살고 계신 할머니 방문 길에 부고를 또 접한다"며 "이제 28분 할머니가 남았다. 어이할까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현재 28분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올해만 최덕례 할머니까지 포함해 벌써 4분이 눈을 감으셨다.


지난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떠나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서라도 한시 빠른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매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주최로 수요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시민들은 직접 일본 정부에 전쟁범죄 인정, 공식사죄, 법적 배상, 후속조치 등을 요구해오고 있다.


오는 25일 정오에는 제 1332차 정기 수요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