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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 발을 핥는 행동은 "걱정했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강아지들은 주인을 걱정했을 때 발을 핥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집으로 돌아오면 꼬리 흔들며 달려드는 우리 집 강아지. 반갑다고 안아주면 여기저기 핥기 바쁘다.


이제는 그만해도 괜찮을 것 같아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녀석은 이제 발을 핥기 시작한다.


강아지들은 왜 주인들의 꼬릿꼬릿한 발을 핥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강아지들이 주인을 걱정할 때 발을 핥는다고 설명한다. 주인이 어디를 갔다 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핥는다.


당신의 발에 묻은 땀의 맛(?)을 보고 추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MariaMandrake'


또한 주인이 외출한 사이 불안했던 강아지들은 주인의 발을 핥음으로써 안도감을 느낀다. 발을 핥으면 엔도르핀이 나오기 때문.


이외에도 강아지들이 주인의 발을 핥은 이유는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존경심이나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을 때 발을 핥는다고 말한다.


또 배가 고프거나 물을 마시고 싶을 때도 발을 핥는다. 혹시나 밥그릇 또는 물통이 비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듯 다양한 이유로 강아지들은 주인의 발을 탐닉(?)한다. 


지금까지 강아지들의 행동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던 사람들은 이러한 강아지들의 습성을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사이트YouTube 'MB vids'


주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강아지들의 습성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산책 중 강아지들이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뒤따라오는 주인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는 습성이다.


"이 길은 안전해요!"라는 일종의 신호이기도 하다.


또한 강아지들이 볼일을 본 후 '뒷발 차기'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영역 표시를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다. 늑대, 여우 등 개과 동물들에게서도 흔히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