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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간 친형 위해 7년 동안 학비 전액 지원해준 동생 김종국

의대에 입학한 형을 위해 가수로 번 돈으로 7년 동안 학비 지원해준 김종국의 훈훈 미담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이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친형을 만나러 간다.


오랜만에 재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과거 의대 다니는 형의 학비를 전액 지원한 김종국의 훈훈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김종국의 친형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 씨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명 씨는 "종국이가 내 학비를 학교 다니는 내내 뒷바라지 해줬다"며 김종국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동생의 얼굴 중 작은 '눈'이 아쉽다"며 성형외과 의사 면모를 뽐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이후 지난해 8월 SBS '미운우리새끼' 게스트로 등장한 김종국은 '형이 레지던트까지 한 7년 정도 (학비를) 다 대줬다"고 말해 어머니들을 놀래게 만들었다.


곁에 있던 MC 신동엽 역시 "(김종국이 가수로 활동하면서 번 수익으로) 의사인 형 학비도 전액 지원했다"고 거들었다.


만만치 않은 의사 학비를 선뜻 지원해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로지 형을 위해 몇 년 동안 뒷바라지 한 김종국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평소 김종국은 돈을 썼을 때 누군가가 좋아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해왔다.


실제 자신에게는 철저하게 절약 정신을 고수하지만 동료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비하는 김종국의 행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인사이트SBS '자기야 - 백년손님'


인사이트SBS '스타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