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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역 '완벽 소화' 위해 매일 새벽 2시에 먹방 찍으며 '22kg' 살 찌운 여배우

영화 '매드맥스'에서 퓨리오사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몰라 보게 달라진 외모로 돌아왔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영화 '툴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매드맥스'에서 퓨리오사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돌아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새 영화 '툴리'에서 세 아이의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무려 22kg이나 살을 찌운 여배우를 소개했다.


할리우드 대표 미녀 여배우인 샤를리즈 테론은 연기를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을 만큼 열정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앞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에서도 맡은 배역에 충실하고 싶어 체중을 20kg 넘게 찌우는 열의를 보였다.


인사이트

영화 '툴리'


당시 샤를리즈 테론이 망가짐을 불사하고 찍었던 영화 '몬스터'는 큰 호평을 받으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 영화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임신 중인 아이를 포함, 세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운 엄마를 연기하는데 도전했다.


좀 더 실감난 연기를 위해 그는 또 다시 자신의 고무줄 몸매를 십분 발휘해 체중을 22kg이나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탄탄한 근육은 온데간데없고 축 처진 뱃살을 드러내 팬들을 놀랍게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새벽 2시에 마카로니와 치즈를 먹었다"며 "알람을 맞춰놓고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먹기만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툴리'


이어 "정말 임신한 것이라 착각할 만큼 먹어댔다"며 "토할 때까지 계속 먹다 보니 오직 살이 빨리 찌기만을 바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덧붙여 그는 "살을 찌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영화 촬영을 끝낸 후 다시 몸매를 원상복귀 시키는 것은 훨씬 더 힘들었다"며 "하루에도 지옥을 수십 번씩 왔다 갔다 하며 몸매를 관리했다"고 말했다.


최근 샤를리즈 테론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22kg이나 살을 찌웠다는 말이 무색하게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 감량한 모습으로 레드 카펫 위에 선 샤를리즈 테론은 전과 다름없는 완벽한 S라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툴리'는 세 아이의 엄마와 어린 유모 툴리의 독특한 유대관계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오는 20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YouTube 'Focus Fe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