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데이트'로 매일 함께 공부하며 명문대 동시 합격한 커플
성인이 돼서도 서로 떨어지기 싫었던 10대 커플은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같은 명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성인이 돼서도 서로 떨어지기 싫었던 10대 커플은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같은 명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같은 대학교에 합격한 고등학생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에 사는 제니카 엘레리아(Janica Eleria)와 밴데 알라가오(Vande Alagao)는 13살 때부터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왔다.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많이 좋아해 성인이 돼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제니카와 밴데는 같은 대학교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함께 열심히 공부했다.
학생이다 보니 바깥에서 마음껏 데이트를 즐길 수 없었지만, 둘은 도서관 데이트를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 사람이 공부하다가 지치면 다른 사람이 응원해주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부모님들 역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했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두 사람은 같은 명문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하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연애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