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없이는 못 살아"…손예진에게 박력 터지는 사랑고백한 '연하남' 정해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제 진짜 윤진아 없이는 못 살겠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하남 정해인이 손예진에게 진심 어린 자신의 속마음을 그것도 박력있게 고백해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에게 납치 당했다가 풀려나 응급실에 있는 윤진아(손예진)을 데리고 나온 서준희(정해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윤진아가 하루종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됐고 윤진아 회사 동료에게까지 연락하며 윤진아의 소재를 수소문했다. 참다못한 서준희는 친구 윤승호(위하준) 핑계를 대고 윤진아의 집에 갔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윤진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직감한 것이다. 서준희는 윤승호에게 전화를 걸어 전 남자친구 이규민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윤승호의 책상 서랍에서 이규민의 명함을 발견했다.

그 시각 윤진아는 이규민에게 납치당해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서준희는 이규민에게 전화해 "너 윤진아랑 같이 있지"라고 물었다. 마침 맞은편에서 차량이 달려왔고 이규민은 피하려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후 서준희는 병원으로 달려갔고 윤진아를 만나 아무말 없이 꼭 끌어 안아줬다. 서준희는 "괜찮은 거지? 됐어. 그럼"라고 말했고, 윤진아는 그런 서준희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준희가 아무 말이 없자 윤진아는 "화났냐"고 물었고 눈시울이 붉어진 서준희는 "분명 무슨 일이 생겼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답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준희는 "그 생각이 틀리길 얼마나 바랐는지, 정말 미치겠더라. 너무 후회했다"며 "싫다고 해도 휴대폰 빨리 사줄걸, 빨리 데리러 갈 걸, 혼자두지 말 걸"이라고 걱정했었음을 고백했다.

그제서야 서준희의 마음을 알게된 윤진아는 "놀랬잖아"라고 투정했고, 서준희는 "이젠 진짜 윤진아 없이 못 살겠다"고 박력있게 속마음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 놓은 것 없이 서른다섯, 30대 중반이 된 주인공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현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약용 6대손으로 알려진 정해인을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하게 만든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Naver TV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