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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도' 가요제서 가장 고마운 뮤지션은 지드래곤"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매번 무도가요제에 참여해 무대를 빛내준 지드래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무도가요제' 단골 게스트 지드래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매 회 큰 화제를 모았던 '무도가요제'에 대한 추억을 곱씹었다.


김 PD는 특히 지난 2015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언급하며 "매번 가요제 할 때마다 고마운 분이 바로 지드래곤"이라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당시를 회상하던 김 PD는 "광희와의 작업이 쉽지 않은데 한번 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현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또 자유로 가요제 때 정형돈이 심적으로 힘들어 할 때도 먼저 해보겠다고 제안해 상당히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김태호 PD의 말처럼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에 여러차례 출연해 프로그램을 빛냈던 숨은 공신이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지드래곤은 광희, 태양과 함께 '황태지'를 결성해 '맙소사' 무대를 꾸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평소 지드래곤의 팬이었던 광희는 이 콜라보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정형돈은 자유로 가요제에서 지드래곤과 '형용돈죵'을 결성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후 무한도전 이외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특집 방송을 끝으로 '무한도전'은 13년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 첫 방송하는 '뜻밖의 Q'다. 전현무와 이수근이 MC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