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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거 아니고요" 짝남 독차지하려는 임현주에 욱한 '하시2' 오영주

오영주-김현우-임현주를 잇는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극강으로 치닫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하트시그널2' 오영주와 임현주가 김현우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긴장감을 연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여성 입주자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세 사람은 샴페인을 마시며 잠시 취기에 기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세 사람의 식탁에서 가장 화두에 오른 건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 입주자의 마음을 흔들었던 김현우였다.


이때 김현우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한 임현주가 "솔직히 그런 생각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현우 오빠를 조금 언니들이 어떤 부분은 좀 몰랐으면 좋겠다"며 폭탄 발언을 했다. 사실상 김현우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공식 선언한 셈.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갑작스러운 임현주의 도발에 오영주는 물론 송다은 역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영주가 "둘이 사귀어?"라며 견제하자 임현주는 "그런 건 아닌데 몰랐으면 좋겠는 부분도 있어"라고 솔직히 답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 사람의 살얼음판 같은 대화에 화면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쟤네 어떡하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주는 "왜? 현우 오빠한테 반할까봐?"라고 농담 가득한 말을 던지면서도 "님 거 아니고요"라며 묵직한 한 마디를 더했다.


임현주는 "그냥 나의 마음이 좀 그렇다고 하는 거죠"라며 애써 웃어넘겼다. 오영주도 "그럴 수 있지"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불편한 표정은 지우지 못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뒤로 숨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임현주, 그런 임현주의 거침없는 발언이 당혹스러운 오영주.


특히나 두 사람은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뒤로 빼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연애 스타일까지 똑같아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였다.


한편 이날 '마성의 남자' 김현우는 그동안 선택했던 임현주 대신 '취중 애교'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오영주에게로 방향을 바꿨다.


오영주-김현우-임현주를 잇는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의 끝은 어디일지 시청자들의 온 신경이 집중된다.


Naver TV '하트시그널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