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증강현실 안전 체험관 오픈

서울랜드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 사고에 있어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어린이들의 경우 안전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체험을 통한 습관적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랜드에서는 인터렉션 영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증강현실 안전 체험관이 오픈 한다.

특히 세계에서 사랑받는 순수 국내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더큰 호감과 관심을 갖게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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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 연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검증된 어린이 콘텐츠임이 분명하다.

납치된 친구를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의 스토리라인은 어린이들에게 참여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재미를 배가시키며 마치 한편의 어린이 뮤지컬의 주인공이 된 듯한 만족감을 갖게 한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가운데 교통안전, 전기안전, 지진안전, 화재안전을 체험하게 된다. 미션 완료 시 안전히어로카드도 수여된다고 한다.

체험관은 ▲교통 안전 체험 ▲생활 전기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 안전 체험까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 안전 체험은 신호등과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스크린에 방영되는 영상에 따라 아이들이 함께 달려 차를 움직이다가 긴급차량이나 사람이 지나가면 달리기를 멈추고 길을 피해줘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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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전 체험은 주방, 거실, 책상, 의자 등 실제 가정집 모습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전기와 가스에 대한 안전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지진과 화재 체험 테마에서는 실제 지진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 방법과 진압 방법을 특수 장비를 이용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와 같이 모든 테마존은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특수효과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이색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증강현실 안전 체험관은 즐거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는 물론 교육학습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25분 동안 진행되는 본 체험은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의 체험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