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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자궁파열 위험에도 '자연분만' 강요한 김재욱 아빠에 욕 쏟아내고 있는 누리꾼

지난 19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방영된 후 개그맨 김재욱의 아버지에게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agjaewoo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김재욱의 SNS가 악플로 도배되고 있다.


지난 19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방영된 후 개그맨 김재욱의 아버지에게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김재욱 아버지가 며느리인 박세미에게 '자연분만'할 것을 강요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재욱의 아버지는 제왕절개를 했을 경우보다 자연분만을 했을 때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는 말을 믿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는 의학적인 근거도 없는 이야기다.


인사이트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의사 역시 박세미 씨에게 '자궁파열' 등의 위험을 고지하며 '제왕절개'를 추천했지만, 김재욱의 아버지는 며느리가 자연분만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박세미 씨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며느리가 애 낳는 기계인줄 아냐", "아이 낳다 죽으면 책임져주냐" 등 김재욱 아버지를 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중간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 김재욱에게도 질타를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김재욱 당신은 남편 자격도 없다", "귀한 남의 집 딸 데려다가 뭐하는 짓인가, 제대로 행동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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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