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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 유재석 덕분에 봅슬레이 시작했다는 김동현 선수

봅슬레이 영웅 4인방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봅슬레이 영웅 4인방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봅슬레이 4인방은 지난 2009년 봅슬레이 회원이 된 유재석, 박명수를 언급했다.


당시 유재석과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나가노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김동현 선수는 "유재석 때문에 봅슬레이를 시작했다. 유재석과 동기다"라며 "원래 선발전에 안 가려고 했는데 '무한도전' 팀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유재석의 팬이었는데, 직접 보고 싶어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정린 선수도 '무한도전'을 보고 봅슬레이에 도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서영우 선수는 "당시 '무한도전'을 보면서 '저런 거 왜 하나'라고 생각했다. 왜 힘들고 미래도, 비전도 없는데 도전할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내가 어느 순간 하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선수들은 부상으로 힘들었던 기억과 슬럼프,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특히 김동현 선수는 청각장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태어나서 수술받기 전까지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청각장애 3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7년 수술을 받았다. 완벽하지는 않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Naver TV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