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경기 중 앞을 못 보는 이유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해피투게더3'에 등장해 경기 일화를 소개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해피투게더3' 윤성빈이 스켈레톤 경기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윤성빈, 원윤종, 김동현, 전경린, 서영우가 출연해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은 스켈레톤 경기 중 느끼는 '공포'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전현무가 "경기 보면서 궁금한 게 스타트 하면 잘 했는지 아느냐"라고 묻자 윤성빈은 "스타트 할 때 바로 느낌이 온다. 가장 빠른 경기장의 경우 속도가 145km까지 나온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중력을 받으면 고개를 못 든다. 앞을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공포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착용한 '아이언맨' 헬멧으로도 유명한 윤성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만남을 자랑해 '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n_9sungbin4'


이날 윤성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가 하는 올림픽을 보고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러브콜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이 싱가포르에서 개인 스케줄이 있어서 스케줄 중에 시간을 내 만나자고 했다. 흔한 기회도 아니고 저도 만나보고 싶어서 가기로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안겼다.


윤성빈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