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순이들이 몰래 '선주문'해서 먹는다는 세븐일레븐 쫀득한 '콩가루 인절미'
떡집에서 막 제조한듯한 말랑말랑한 '콩가루 인절미'가 세븐일레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떡집에 가지 않아도 쫀득한 '떡'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총 용량 120g인 '콩가루 인절미'를 개당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월 초 출시되자마자 퀄리티 높은 획기적인 상품으로 소비자를 놀라게 했던 '콩가루 인절미'.
국내산 찹쌀 56%, 콩가루 20%가 함유된 '콩가루 인절미'는 엄지손가락 만한 한입 크기의 인절미가 총 7개 들어있다.
'콩가루 인절미' 포장지 안에는 랩칼 겸 포크가 동봉되어 있어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포장지 안에 가득 자리 잡고 있는 부드러운 콩고물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로 코끝을 자극한다.
'콩가루 인절미'는 냉장 보관된 상품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떡집에서 갓 뽑아낸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고소한 인절미를 한입 베어 물면 말캉하고 하얀 찹쌀떡의 고운 속살이 드러난다.
제조일로부터 유통기한이 7일인 '콩가루 인절미'는 한 팩 다 먹으면 든든한 포만감도 자랑한다.
가성비까지 좋은 '콩가루 인절미'는 한 끼 식사대용으로 혹은 디저트로도 제격인 셈.
구로에 있는 한 세븐일레븐의 여성 점주는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콩가루 인절미'가 꾸준하게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떡을 좋아한다는 점주는 "직접 맛봤는데 떡집에서 파는 것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다. 근처에 자취하는 학생들이 '콩가루 인절미'를 구매하기 위해 선주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