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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카메라 발견하고 째려보는 아기 고릴라 형제

새끼 고릴라들의 수위 높은 장난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NewsPres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새끼 고릴라들이 유희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동물원에서 사는 수컷 고릴라 에이보(Aybo)와 타보(Thabo)에 대해 전했다.


녀석들은 올해 3살 된 새끼 고릴라 형제다. 평소 사이가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고릴라 형제는 최근 아무도 보지 못하게 바위 뒤에 숨어 애틋한 사랑을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NewsPress'


풀밭에서 뒹굴며 껴안고, 백허그 하고, 입 맞추는 등 마치 성인 고릴라들이 짝짓기할 때 하는 행위들을 보였다.


이때 옆을 조용히 지나가는 사진작가를 본 것일까. 


한 녀석은 성행위를 하던 도중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사실 주변에는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셜리 크루스(Shirley Kroos)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NewsPress'


하지만 녀석은 그녀와 눈이 마주쳤지만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사랑 행위를 즐겼다. 


크루스는 "아기 고릴라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고릴라들 대부분은 11살~13살에 성적으로 조숙해지기에 지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속 아기 고릴라들은 그저 성인 고릴라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라며 "둘이 재미있게 노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NewsPress'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