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 놓고 염색하자"…머릿결 손상 없는 염색약 나왔다

인사이트Chem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머릿결 손상 없이 원하는 색으로 염색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지난 3월 15일 국제 학술지 'Chem'은 "황 자싱 미국 노스웨스턴대 재료과학과 교수팀이 그래핀 기반 새로운 염색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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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염색약은 독성이 없는 식용 접착제를 이용해 그래핀을 모발 표면에 균일하게 덮는 방식으로 염색한다.


기존의 염색약과 달리 암모니아나 표백제 등 유독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모발 손상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30번 이상 머리를 감아도 손상이 없으며 시중 판매되는 염색약에 맞먹는 착색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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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을 개발한 황 자싱 교수는 "그래핀은 가볍고 유연하며 기존의 일회성 염색약과 달리 색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핀 물질은 전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머리 개털 안 되겠다", "방학 때 잠깐 염색하기도 편하겠다", "염색약 너무 독했는데 잘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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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형태의 육각형 모양으로 얽혀 있는 나노 소재다.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2차원 결정'이라고도 불리며 강도는 강철의 200배로 다이아몬드와 유사하며 열전도율은 구리의 13배, 전기 전도성은 실리콘의 100배에 달해 다양한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휘거나 비틀어도 깨지지 않아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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