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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보면 표정 싹 바뀌는 '셀카 달인' 냥이

SNS에서 표정 부자로 인기몰이 중인 고양이 한 마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rexieca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하나 둘 셋 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만 들리면 표정이 시시때때로 바뀌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표정 부자'라는 애칭을 얻으며 누리꾼의 사랑을 독차지한 고양이 렉시(Rexie, 4)의 사진이 게재됐다.


렉시는 천의 얼굴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표정을 가진 고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exiecat'


렉시의 똘망똘망한 귀여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표정은 평범한 고양이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모습이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렉시.


사실 렉시는 뒷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슬픈 사연을 가진 고양이다.


렉시의 집사 다샤(Dasha)는 "고양이가 태어난 지 5개월이 됐던 아주 어렸을 적에 전 주인에게 학대를 당해 척추가 부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xiecat'


당시 다샤는 렉시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곧바로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안타깝게도 척추를 다친 렉시는 뒷다리를 영영 쓸 수 없는 장애를 가지게 됐지만 다샤를 만나 활기찬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렉시는 타고난 '잔망미'로 개성 넘치는 셀카를 찍어 이미 SNS에서 21만 팬을 확보한 유명인사다.


비록 아픈 과거가 있는 고양이지만 렉시는 오늘도 귀여운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아래 지금까지 공개된 렉시의 풍부한 표정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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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exiecat'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