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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생과일 활용한 '디저트 라인업' 강화한다

생과일 주스 전문 브랜드 쥬씨가 생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 라인업 지속 강화에 나선다.

인사이트쥬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쥬씨가 생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 라인업 지속 강화에 나선다.


17일 생과일 주스 전문 브랜드 쥬씨가 우유에 생과일을 넣은 '쥬씨목장우유'를 출시하며 생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선한 제철과일 주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을 주요 마케팅 철학으로 삼고 있는 쥬씨 입장에서 볼 때, 과일주스 외에도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신선한 과일음료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쥬씨는 작년 10월 '쥬씨락'을 출시했다. 


쥬씨락은 '오늘의 과일 3종'을 한입 크기로 잘라, 컵에 담아 판매하는 도시락 형태의 제품이다. 기본 과일인 바나나와 '오늘의 과일 2종'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쥬씨


'오늘의 과일'은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 그린키위, 청포도, 메론, 감귤, 사과, 토마토, 참외, 딸기 등 쥬씨의 대표 과일 중 매장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쥬씨는 작년 출시 이래,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과일로 끼니를 때우는 고객의 수요를 잡아 현재까지 10만잔 이상을 판매했으며 고객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쥬씨는 작년 12월 신선한 생과일을 그대로 말린 제품인 '쥬앤칩스'를 출시했다.


딸기, 사과, 망고, 블루베리 4종의 과일을 동결건조 공법으로 다른 첨가물 전혀 없이 과일 원물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쥬씨


동결건조 공법은 과일 원물을 영하 40도 이하에서 동결한 후, 진공 건조해 승화시켜 생산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원재료의 맛, 영양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제품을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 4월에는 '쥬씨목장우유'를 출시했다. 


'쥬씨목장 우유'는 100% 우유에 딸기와 바나나 등 과일을 갈지 않고 그대로 슬라이스 형태로 넣은 음료로, 과일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과일향이 첨가되지 않은 음료다.


인사이트쥬씨


특히 이 제품은 매장에서 만든 과일청을 이용하여 주문과 동시에 제조하여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딸기, 바나나, 딸기+바나나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선 쥬씨 직영점을 포함한 전국 약 2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쥬씨 마케팅부 성중헌 부장은 "과일 전문 브랜드로서 매장에서 뿐 아니라 들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를 다양한 유형으로 지속 출시 중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맛보고 싶은 고객과 부가수익을 꾀하려는 점주 모두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앞으로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쥬씨는 2018년도 마케팅 캠페인 전략으로 '제철과일'을 활용하여 SNS 소통,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쥬씨 자체 멤버십 시스템인 '쥬씨멤버스'를 통해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 중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