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당당하게 수영복 입기 위해 '등드름' 없애는 꿀팁 5
지긋지긋한 '등드름'을 집에서 손쉽게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전 남자친구'만큼이나 잊을만하면 지긋지긋하게 나타나는 그 녀석 '등드름'.
등은 우리 몸에서 두피와 얼굴 다음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쉽게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등에 난 여드름은 눈에 잘 띄지 않을뿐더러 얼굴에 난 여드름과 비교했을 때 더 까다로워 관리하기 쉽지 않다.
다가오는 여름, 겨울 동안 꽁꽁 가려왔던 등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수영복을 입기 위해 집에서 손쉽게 '등드름'을 없애는 방법을 모아봤다.
1. 사과 식초
피부 pH 지수가 5 이상 되면 피부가 민감해져 여드름이 생기는데, 이때 pH 지수를 낮추는 데 사과식초가 좋다.
사과식초와 생수를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은 뒤 샤워 후 깨끗한 상태의 등에 뿌려주고 자연 건조하면 된다.
2. 토마토 팩
토마토에 함유된 산은 피부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를 썰어서 으깬 후 등에 문지른 뒤, 5분 여동안 두었다가 미온수로 씻어내면 된다.
3. 자몽 스크럽
자몽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해준다.
자몽 1개 즙을 짜서 백설탕 1.5컵과 굵은소금 반컵을 섞은 뒤 이 스크럽을 등에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면 된다.
4. 티트리·민트 세정제
여름엔 유분을 보충해 주는 오일성분의 바디워시는 오히려 모공을 막아 역효과를 줄 수 있다.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티트리나 열을 식혀주기 좋은 민트 성분의 세정제가 '등드름'에 효과적이다.
5.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좋다.
베이킹 소다에 물을 적당히 섞어 걸쭉하게 만든 후 여드름이 난 부위에 발라준다.
베이킹 소다 반죽의 물기가 마를 때까지 둔 뒤, 반죽이 건조해지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