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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르자 '빽다방' 가맹점주 부담 덜어주려 원두값 '또' 인하한 백종원

백종원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스러울 가맹점주를 위해 또 한번 원자재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인사이트tvN '집밥백선생'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와 상생에 나섰다.


16일 더본코리아는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지난 6일부터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 식자재 및 부자재 남품가를 최대 7%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대상 품목에는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와 함께 에이드류와 파우더류, 부자재가 함께 포함됐다.


'빽다방'은 지난 2016년 우유와 투명 컵 등 23개 품목 납품가를 최대 11.4%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바닐라파우더와 에이드 시럽 등 10개 품목 공급가를 최대 24% 내리기도 했다.


인사이트빽다방 공식 홈페이지


이어 최저임금 인상 시점에 맞춰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소스와 파우더류 등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17%까지 인하했다.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간 로열티를 약 10% 내리기까지 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빽다방'은 또 한번 인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빽다방 관계자는 "올해 이번 2차 인하 품목에는 이례적으로 커피 원두가 포함되었는데 회사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가맹점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paikscoffee_official' (우) Instagram 'xinamon'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