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공지능 캐릭터 로봇 '쵸니봇·스윗봇' 선보인 롯데제과

사진제공 = 롯데제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제과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맞춤형 캐릭터 로봇 '쵸니봇'과 AI 기술을 접목한 안내 로봇 '스윗봇'을 선보인다.

16일 롯데제과는 양평동 본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로봇 '쵸니봇'과 '스윗봇'이 사옥 안내, 사회공헌 활동 소개는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로봇 '쵸니봇'과 '스윗봇'은 촬영 및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진 보내기, CM송에 맞춰 춤추기, 그림자로 표시된 과자 맞히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 표정과 얼굴을 분석해 현재의 기분과 연령대까지 맞히며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줘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사진제공 = 롯데제과

롯데제과 대표 브랜드인 '가나', '빼빼로', '꼬깔콘', '월드콘' 등의 연도별 디자인과 옛날 광고를 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 기술을 접목해 "안녕", "너 누구니?" 등의 말을 걸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능도 갖춰, 이동 경로를 스스로 판단하여 안전하게 이동하고 고개를 좌우로 돌릴 수 있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제과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해 온 롯데제과는 AI 시스템 '엘시아(LCIA)'의 구축을 완료하고 제2, 제3의 AI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