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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를 치고 길바닥에 버려둔 채 도망간 뺑소니범을 찾습니다"

한 승용차 운전자가 80대 할머니를 치고 길바닥에 버려둔 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가족들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경석 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승용차 운전자가 계단을 내려오던 8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인사이트에는 외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찾고 있다는 손자 서경석 씨의 제보가 도착했다.


서경석 씨에 따르면 올해 83세가 된 외할머니 최동화 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7시쯤 대전 중구 대사동 충무로 68번길에서 뺑소니를 당했다.


사건 당일 보라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외할머니 최동화 씨는 계단을 올라오고 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경석 씨


이때 최동화 씨를 향해 한 회색 차량이 뒤에서 달려와 그대로 치고 달아났다.


외할머니는 그 즉시 쓰러졌다. 쓰러진 최동화 씨를 다행히 이웃이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손자 서경석 씨에 따르면 외할머니는 혼자 버스를 이용하실 정도로 건강했다. 다만 귀가 잘 안 들려 보청기를 사용하지만 그것마저 잘 안 들리는 상황이다.


최동화 씨의 가족들은 외할머니 최동화 씨가 갑자기 충격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는 말에 무엇인가 찜찜해 인근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뺑소니를 당한 것을 확인한 가족들은 지난 1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경석 씨


경찰은 주변 CCTV 검색을 토대로 차량을 찾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CCTV 영상이 모두 차량 번호가 식별이 어려워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가 난 대사동 부근에 있는 CCTV를 조사한 결과, 뺑소니범의 차량은 아반떼hd 회색으로 추정되며 선팅이 굉장히 진한 농도로 시공됐다. 여기에 차량 4door 모두 레인가드가 설치된 상태다.


서경석 씨는 인사이트 취재진에게 "뺑소니친 나쁜 사람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라"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당부했다.


혹시 이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010-5273-9715(손자 서경석 씨 연락처)나 인근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경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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