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투입된 라멜라 인스타그램에 '개XX' 악플다는 한국팬들

인사이트에릭 라멜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과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에릭 라멜라의 인스타그램에 국내 누리꾼의 폭격이 가해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손흥민 대신 선발출장했다.


골을 넣지 못하고 있음에도 유독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의 총애를 받는 라멜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강팀과의 경기에서 '밸런스'를 이유로 경기에 선발출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5경기 연속골' 기록을 가진 손흥민을 제치고 중요한 경기마다 출전하고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는 라멜라가 얄미웠던 국내 몇몇 누리꾼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으로 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riklamela'


한 누리꾼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욕설'을 라멜라에게 날렸다. '개새X'는 기본이고, "칼침 놓는다", "IS에 납치돼 총 맞아 X져라"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 사람이 아닌 척하면서 "너는 X같은 멍청이야"라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그러자 다수의 누리꾼은 "작작해라", "나라 망신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라멜라에게 대신 사과했다.


인사이트에릭 라멜라와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타그램까지 가서 '욕'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손가락질받을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에도 라멜라 인스타그램에 한국 팬들이 '악플'을 남기는 일이 몇 번 있었다. 


이 때 많은 축구팬들은 "인스타그램까지 가서 욕하면 손흥민과 라멜라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다"라면서 "자제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26분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지만, 승패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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